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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429주년 행주대첩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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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429주년 행주대첩제’ 봉행
  • 김종일 기자
  • 승인 2022.03.1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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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권율 장군 및 무명 용사 호국 정신 기려

고양시가 지난 14일 행주대첩 승전지인 행주산성에서 ‘제429주년 행주대첩제’를 봉행했다.

‘행주대첩’은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로, 권율 장군과 관군은 물론 부녀자까지 돌을 나르며 싸워 3만여 명의 왜군을 물리친 전투다.

행주대첩제는 이러한 무훈을 기념하고 충장공 권율 도원수를 비롯한 무명 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다.

매년 3월 14일 이뤄졌지만, 최근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축소 개최돼왔다.

이날 제례 행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영혼들의 넋을 기리고 행주대첩의 의미를 되새기며, 숭고한 얼을 계승하려는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에 따라 초헌관은 이재준 시장, 아헌관은 이길용 시의장, 종헌관은 이승엽 문화원장이 맡아 이뤄졌다.

이 시장은 “행주대첩의 전승지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항일 유적지인 행주산성이 호국 정신을 기리는 장소이자 시민이 자연 속에서 여가를 즐기는 역사 문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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