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액 42.2% 증가한 107억 달러·수입액 20.9% 증가한 196억 달러 기록
인천본부세관이 지난달 인천세관(인천항 및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세관을 통한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2% 증가한 107억 달러, 수입액은 20.9% 증가한 196억 달러로, 총 무역액은 303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27.3%↑)을 기록했다.
수출은 주요 품목인 반도체 등 기계·전자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55.4% 증가하며 68억 달러를 기록했고, 화공약품은 2.7% 증가한 7억 달러로 나타났다.
수입에서는 주요 품목인 기계·전자제품이 96억 달러로 10.2% 증가했고, 지속된 국제유가 상승으로 유류 수입액도 190.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수출입 주요 품목이 전체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주요 실적으로는 ▲'주요 수출 품목'은 기계·전자제품(68억 달러, 55.4%↑), 화공약품(7억 3000만 달러, 2.7%↑), 철강제품(2억 9000만 달러, 35.4%↑), 자동차 및 부품(2억 2000만 달러, 4.3%↓) ▲'주요 수입 품목'은 기계·전자제품(96억 달러, 10.2%↑), 유류(24억 5000만 달러, 190.4%↑), 섬유의류(12억 2000만 달러, 30.8%↑), 철강제품(9억 5000만 달러, 11.3%↑), 곡물류(2억 6000만 달러, 25.0%↑)로 나타났다.
국가(지역)별 주요 실적으로는 ▲'주요 수출 국가'는 중국(31억 5000만 달러, 51.5%↑), 아세안(23억 1000만 달러, 60.0%↑), 미국(15억 3000만 달러, 76.4%↑), 유럽(9억 달러, 2.6%↑), 홍콩(8억 달러, 12.5%↑), 일본(4억 8000만 달러, 31.2%↑) ▲'주요 수입 국가'는 중국(52억 5000만 달러, 10.1%↑), 아세안(30억 7000만 달러, 6.7%↑), 유럽(26억 3000만 달러, 14.7%↑), 미국(21억 5000만 달러, 37.3%↑), 일본(14억 3000만 달러, 19.7%↑), 중동(4억 8000만 달러, 40.6%↑)로 나타났다.
운송수단별 주요 실적으로는 ▲'인천항(해상)'은 수출 33억 1000만 달러(비중 30.9%, 26.1%↑),수입 88억 3000만 달러(비중 45.2%, 36.3%↑)로 주요 수출 품목은 기계·전자제품(13억 달러)>화공약품(5억 7000만 달러)>철강제품(2억 2000만 달러), 주요 수입 품목은 유류(24억 4000만 달러)>기계·전자제품(22억 1000만 달러)>철강제품(10억 6000만 달러) ▲'인천공항(항공)'은 수출 74억 2000만 달러(비중 69.1%, 50.7%↑), 수입 107억 2000만 달러(비중 54.8%, 10.6%↑)로 주요 수출 품목은 기계·전자제품(55억 달러)>화공약품(1억 7000만 달러)>철강제품(6000만 달러), 주요 수입 품목은 기계·전자제품(73억 8000만 달러)>섬유의류(3억 달러)>철강제품(1억 5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수출입 물동량'으로는 지난달 인천세관을 통한 수출입 물동량(중량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708만 톤(전국 대비 8.6%)이며, 그 중 수출 물동량은 7.2% 감소한 110만 톤, 수입 물동량은 10.1% 증가한 598만 톤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인천항(해상)의 수출입 물동량은 인천세관 전체의 96.1%에 달하는 680만 톤(전년 대비 7.4%↑)으로, 그 중 수출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한 96만 톤이며, 수입 물동량은 10.5% 증가한 584만 톤이었고 ▲인천공항(항공)을 통한 수출입 물동량(중량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28만 톤으로 집계됐으며, 수출 물동량은 0.8% 감소한 14만 톤, 수입 물동량은 2.5% 감소한 14만 톤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