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식당·수중운동실·강당·프로그램실 등 조성
이천시가 지난 24일 ‘남부노인복지관’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엄태준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노인회장,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자원봉사단인 ‘이천지화자’의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천 남부권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지원, 사회 참여 확대 및 취약계층 보호 서비스 강화를 위해 건립된 남부노인복지관은 총 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됐다.
이번 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98.7㎡ 규모의 건물로 1층에는 경로식당 및 수중운동실, 2층에는 강당 및 프로그램실 등이 있다.
복지관은 현재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노래 교실, 치매 안심 프로그램, 교양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경로 식당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9월 이후에는 주요 지점에 버스 운행을 지원해 남부권(율면,설성,장호원)어르신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독거 노인 비율이 높은 남부권 지역에 부족했던 노인 여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여가활동과 건강 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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