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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편성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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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편성 방향 제시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2.09.1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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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민 “교통·물류 분야 확대해야”

하남시민들이 내년 시 예산 편성 때 ‘교통·물류 분야’를 가장 많이 확대하고, 민선 8기 공약사항 중에서는 ‘하남 지하철, 5철 시대 완성’에 대해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하남시는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8~26일 ‘투표 하남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조사와 동 행정복지센터의 서면 조사를 병행해 진행했으며, 내년 예산 편성 방향과 투자 우선 순위 등 24개 설문 항목에 대해 1224명의 시민이 참여해 내년 예산 편성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조사 결과 내년 예산 편성 방향에 대해 가용 재원 범위 내에서 예산을 편성해 현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5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한 방법으로는 중앙의 지원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30%로 가장 높았다.

예산 편성 때 우선적으로 예산 규모를 확대하기 원하는 분야는 ▲교통 및 물류(24%)가 가장 많았고, 이어 ▲교육(14%) ▲환경(13%) ▲공공질서 및 안전(12%)·사회복지(12%)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항과 관련해 가장 우선적으로 예산을 반영해야 할 분야로 전체 응답자의 44%가 ‘하남 지하철, 5철 시대 완성(9호선 하남 연장 조기 착공 등)’을 꼽았다.

9호선 조기 착공 등의 교통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주거 대전환 및 원도심 스마트 도시화·신도시 재점검(21%)’, ‘일자리가 많은 하남(미사섬 K-POP 공연장 조성)(19%)’ 순으로 조사됐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예산 편성과 운영 방향성 설정,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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