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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전국 최초 완성형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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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전국 최초 완성형 비전 선포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2.10.1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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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가 대한민국 지방 의정의 선도모델, 전국 최고의 광역의회를 선언했다.

시의회는 12일 의회 본관 중앙홀에서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인사권 독립에 이어 장장 7개월간의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전국 최초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비전하우스를 완성한 기념으로 ‘VISION 2026! 인천시의회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의 핵심은 ‘대한민국 지방 의정의 선도모델, 전국 최고의 광역의회 2026’이라는 인천시의회가 앞으로 추구해야 할 미래 비전을 도출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그동안 인천시의회는 지방의회 독립이라는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300만 대도시 인천’의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의회상을 정립하고, 의정 철학 발전 방향이 담긴 비전·전략을 수립해 시민들의 의정 공감과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조직 발전 모멘텀(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이번 비전 선포식을 준비해 왔다.

이에 지난 3월 의회 사무처 비전·전략 추진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4월에 변주영 의회 사무처장을 추진단장으로 3개 반 총 12명의 ‘비전·전략 추진TF(이하 추진단)’를 구성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어 추진단은 온·오프라인 전문교육과 내·외부 환경 분석을 실시했고, 폭넓은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인천시민 80%(235만여 명)가 가입한 인천e음 소통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 2만 5479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또 시의원, 인천시·인천시교육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설문조사를 통해 맞춤형 비전·전략과제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는 물론 해외 선진사례 분석, 전문가 컨설팅 등의 과정을 거치는 등 체계적으로 접근했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VISION 2026! 인천시의회 비전’에는 신뢰·소통·협력·투명성·혁신의 핵심 가치와 미션·비전, 3대 핵심 전략이 들어 있다.

3대 핵심 전략에는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 확대 및 인천형 스마트 선진의회 실현 ▲시민과 함께 연구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입법 지원 강화 ▲지방자치2.0 실현을 위한 전략 중심적으로 조직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

허식 의장은 “‘VISION 2026! 인천시의회 비전’을 통해 향후 우수한 조직·인적·정보자산 확보로 시민 여러분들이 보다 행복하고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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