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가 지난 29일 시흥 보훈회관에서 열린 월남전참전 제58회 기념식 및 호국안보결의대회에 참석해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월남전참전 58주년을 맞아 송미희 의장, 임병택 시장, 보훈단체장, 월남전참전자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호국안보결의문 낭독, 군가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송 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월남전참전자회에서 준비한 월남전 관련 아카이브 홍보 영상을 시청하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송 의장은 월남전 참전자의 권익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보훈유공자 2명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했다.
송 의장은 축사를 통해 “유공자분들의 희생정신과 용기에 존경의 뜻을 전하고,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잊지 않겠다”며, “다양한 보훈정책으로 유공자와 유족들에 대한 예우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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