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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시민감사관 합동 소화전 관리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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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시민감사관 합동 소화전 관리 실태 점검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3.06.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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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이달 말까지 화재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저해하는 소화전 및 주변 불법주정차 관리 실태를 특정감사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16일까지 3일간 시민감사관 22명과 시 감사담당관 합동으로 소화전 및 주변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현재 광명시 소화전은 681개로 시에서 215개, 광명소방서에서 466개를 관리하고 있다.

시민감사관은 광명·철산·하안·소하 권역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현장을 점검한 결과 ▲주·정차 금지 연석 및 표지판이 훼손돼 운전자와 보행자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경우 ▲소화전 주변 5m 이내에 불법주정차를 하고 있는 경우 ▲적치물 적재로 소화전을 가리고 있는 경우 등을 발견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특정감사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대형 참사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시민감사관과 함께 실효성 있는 감사행정으로 더욱 안전하고 청렴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감사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일반분야 35명, 전문분야 14명 등 49명의 시민감사관을 구성해 ▲시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 제보 ▲지역사회 곳곳의 각종 불법·부당 행위 적발 ▲불합리한 제도·관행 개선 발굴 ▲부패방지·청렴정책 수립 과정 참여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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