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자격증 소지 어르신 총 12명 근무
광명시가 노인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추진한 ‘미소 카페’가 19일 문을 열었다.
시는 이날 하안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박승원 시장과 내빈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소 카페 오픈식’을 개최했다.
미소 카페는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으로, 이는 근로 능력이 있는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단에 일정 기간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어르신의 소득을 개선하고, 사회 참여를 통해 관계를 증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미소 카페는 지난 4월 개소한 광명시니어클럽의 샐러디아(철산점), GS경기시니어 동행편의점 (광명소하점)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열었다.
하안노인종합복지관 입구에 있는 이곳 미소 카페에서는 바리스타 자격을 갖춘 12명의 어르신들이 직접 커피·차·계절 음료·간식 등을 제조 및 판매할 예정이며,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을 녹여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쉼터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세대인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일이 광명시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르신 일자리 정책은 일자리 이상의 행복을 가져다주는 만족도 높은 정책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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