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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가학산 근린공원 휴양 명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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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가학산 근린공원 휴양 명소화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3.08.0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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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3825㎡ 규모 수목원 조성… 실시 설계 용역 착수

광명시가 ‘가학산 근린공원 휴양 명소화’를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 4일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조성을 위한 실시 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가학산 근린공원 부지 동쪽 소하동 일대 2만 3825㎡를 수목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6월까지 진행된다. 

광명동굴 동측 광장에서 이어지는 수목원은 산림을 보전하면서도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시민의 다양한 여가 수요를 맞출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산지 지형을 살리고 광명동굴과 연계한 순환형 동선을 적용할 예정이며, 전시 온실을 비롯해 계류원·힐링숲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체험 콘텐츠도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 인가와 토지 매입 등 절차를 거쳐 하반기 착공, 2025년 내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수목원이 들어설 가학산 근린공원은 광명지역 자연 관광 중심지인 광명동굴을 품은 가학산 일대 61만㎡에 다양한 산림 체험·휴양시설을 건립해 생태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 중인 곳이다.

특히, 이곳은 서쪽에 인접한 가학산 일원 56만㎡ 부지에 들어설 문화관광 복합단지와 함께 광명을 수도권 서남부 관광 휴양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할 핵심 자원으로 손꼽힌다. 

박승원 시장은 “현재 광명동굴과 가학산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광명동굴 서측 일대가 우선 개발된 상태”라며, “앞으로는 광명동굴 동측 방면에 수목원을 조성해 시너지를 높이고, 광명동굴을 중심으로 한 ‘생태문화 관광벨트’를 완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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