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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의원, 김포본동 일대 돌며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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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의원, 김포본동 일대 돌며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
  • 강복영 기자
  • 승인 2023.08.08 2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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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더불어민주당, 김포갑)국회의원이 8일 오전 김포시 김포본동 일대를 돌면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에 나섰다.

폭염에 취약한 옥외노동 현장을 찾아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오전 5시30분 김포시 일대 생활폐기물 수거작업을 하는 제일환경 차고지에 김주영 의원과 오강현·김계순·김기남 시의원,  청소노동자 등 30여 명이 모였다.

이들은 안전모와 조끼, 안전화, 작업복, 장갑 등 안전장비를 모두 착용하고 조례와 체조를 한 뒤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에 들어갔다.

김 의원과 시의원들은 생활폐기물·대형폐기물·재활용폐기물 수거 차량에 각각 탑승해 북변동~독자골~걸포동 일대를 돌며 2시간가량 직접 쓰레기 수거 작업을 실시했다.  

김 의원은 “정확한 분리배출이 이뤄져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며, “특히 폭염으로 인한 쓰레기 악취로 청소노동자들의 고충은 더욱 심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폐기물 수거 작업을 완료한 김 의원은 김현호 김포시 청소용역노동자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청소노동자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겸한 간담회도 진행했다.  

청소노동자들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청소차 발판 제거 ▲파봉 작업의 어려움 ▲쓰레기 수거 정책에 대한 김포시 가이드라인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으며, 김 의원과 시의원들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을 위해 헌신하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계신 청소노동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말뿐인 소통과 공감이 아니라 직접 현장을 찾아 경험하며 일하는 사람들의 어려움과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 체험은 한강로 주변 쓰레기 상황을 시찰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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