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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하안~신림선’ 당위성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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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하안~신림선’ 당위성 피력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3.08.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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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부권 행정협 7개 회원 도시 공동 대응 발판 마련

광명시가 ‘신천~하안~신림선’사업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9일 과천시 디테크타워 미래홀에서 열린 ‘경기 중부권 행정 협의회’에서 광명·안산·안양·시흥·군포·의왕·과천 등 7개 회원 도시 간 공동 대응을 요청하는 철도사업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신천~하안~신림선 추진에 공동 대응을 요청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신천~하안~신림선은 신천(시흥)~하안(광명)~독산(금천)~신림(관악)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광역철도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광명·시흥시, 서울 관악·금천구가 2021년부터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신천~하안~신림선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철도망 확충과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필요한 사업임을 알리고, 사업 추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각종 간담회·협의회 등에서 사업을 건의하며 협력을 요청해왔다.

지난 6월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와 국토교통부 간담회에서는 시흥시와 공동으로 신천~하안~신림선의 국가 철도망 계획 반영 검토를 요청했으며, 7월 도 행정2부지사 간담회와 도의원 정담회에서는 신천~하안~신림선을 광명지역 현안사업으로 발의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건의했다.

박승원 시장은 “신천~하안~신림선은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서울 접근성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노선”이라며,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신천~하안~신림선 사업이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 철도망 계획 반영에 필요한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앞서 2022년 광명시·시흥시·관악구·금천구 4개 지자체장이 모여 신천~하안~신림선 타당성 조사 용역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한 이후 12월 최적 노선 선정 및 타당성 분석을 위한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하고, 올해 7월 중간 보고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들 4개 지자체는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이 완료되면 5차 국가 철도망 계획 등 상위 계획에 반영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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