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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민간 투자사업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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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민간 투자사업 ‘만전’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3.08.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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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대상 ‘환경 영향 평가’ 설명

안양시가 지난 16일 시청 강당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노선) 민간 투자사업에 따른 환경 영향 평가(초안)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시민 등 1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시행사인 가칭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는 주민들에게 GTX-C 노선 민간 투자사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동·식물 서식 환경 변화 및 대기질·수질 변화에 대한 대책과 소음 저감대책 등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궁금한 사항을 질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일반적인 환경 영향 평가가 아닌 시와 인덕원 특성을 반영한 구체적인 대책 등을 요청했으며, 환경 영향 평가와 관련해 예측 가능한 자료 데이터 분석을 요청했다.

또한 철도사업 추진과 관련해 창동(서울)에서 과천(경기)까지 연결된 전용 철도 노선을 인덕원까지 추가 연장·설치하는 방안도 건의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환경 영향 평가서에 반영할 계획이며,  오는 31일까지 환경 영향 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접수한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환경 영향 평가서(초안) 공람 장소인 시청(환경정책과, 철도교통과)과 9개 동 행정복지센터(관양 1·2동, 부림동, 평촌동, 평안동, 호계2동, 범계동, 안양 7·8동)에 서면으로 제출하거나, 환경 영향 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 의견을 등록할 수 있다.

한편, GTX-C 노선 민간 투자사업은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안양 대상 구간은 연장 총 5.05㎞으로 인덕원역에 관련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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