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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산지구 도시 개발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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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산지구 도시 개발사업 ‘박차’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3.08.20 2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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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체비지 A5블록 매각 추진
528세대 공동주택 부지 2만 9145㎡

광명시가 구름산지구 도시 개발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집단 체비지(공동주택 용지) 매각’을 추진한다.

시는 하반기 집단 체비지 A5블록을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 자산 처분 시스템 ‘온비드’를 이용한 일반 공개 경쟁 입찰,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A5블록은 면적 2만 9145㎡로 528세대 공동주택 부지이며, 건폐율 30%, 용적률 180%이다.

시는 이를 위해 앞서 11일 체비지 매각 규정 보완 내용을 담은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 개발사업 시행 조례 시행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 규칙은 오는 31일까지 입법 예고 기간을 거쳐 공포된다. 

해당 개정안에는 집단 체비지의 원활한 매각을 위해 별도 서식으로 매각 공고문과 매매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는 재량 사항을 명시하고, 대금 납부 방법 및 계약 해지 조건 등을 변경했다.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 개발사업은 소하동 가리대, 설월리, 40동 마을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개발 면적은 77만 2855㎡이다. 

지난해 지장물 등 보상 협의를 시작해 올해 상반기에 보상을 완료하고, 1월 부지 조성공사를 착공했다. 

현재 문화재 시굴 조사, 석면 조사 등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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