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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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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협력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3.08.2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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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기관 협의체, 자족 용지 확보·지구계 조정 등 논의

광명시가 지난 18일 LH광명시흥사업본부에서 ‘광명·시흥 신도시 관계 기관 협의체’회의를 갖고 3기 신도시의 원활한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광명시, 시흥시, LH, GH가 참여하는 광명·시흥 관계 기관 협의체는 지자체와 사업 시행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정책 결정과 사업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앞서 6월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규식 광명 부시장, 연제찬 시흥 부시장, 강신은 LH 광명시흥사업본부장, 강성혁 GH 도시활성화본부장이 참석해 ▲신속한 보상대책 ▲광역교통 개선대책 ▲충분한 자족 용지 확보 ▲지구계 조정 ▲개발 이익 지역 재투자 ▲공급 처리시설 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는 광명·시흥 신도시가 자족형 명품 신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서울 방면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분산할 수 있는 서울 방면 광역교통 개선대책 수립, 신도시 자족성 강화를 위한 충분한 자족 용지 확보를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광명·시흥 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양 지자체와 사업 시행자 간의 협력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며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의 보상 일정 지연으로 인해 주민 피해가 가중되고 있어 토지 거래 허가구역 해제와 신속한 보상 추진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시는 원주민의 안정적인 재정착과 광명·시흥 신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관계 기관과 계속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LH는 오는 11월 국토교통부로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내년 하반기 국토부의 지구계획 승인 후 본격적인 사업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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