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스마트 그린 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쿨링 포그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쿨링 포그’는 수도관과 특수 노즐을 설치한 뒤 정수 처리한 수돗물을 빗방울의 1000만 분의 1크기로 고압 분사하는 장비다.
주위의 온도를 3~5도 정도 낮추는 효과를 줄 수 있으며, 폭염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이달 말 착공해 새솔동 일원 초등학교·공원 등 10개 구간에 단계별로 진행돼 오는 10월 말 설치가 완료될 계획이며, 올해 시범 운영을 거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제홍 환경사업소장은 “쿨링 포그 설치를 통해 폭염 취약계층의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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