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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혁신센터'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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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혁신센터' 설립 추진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3.09.0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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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광명시가 사회적 경제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할 ‘사회적 경제 혁신센터’설립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사회적 경제 혁신센터는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지속성과 자립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적·물적 인프라 거점 공간’이다. 

이는 사회적 경제기업을 비롯해 공유경제·공정무역·공정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대와 협업의 공간으로 조성되며,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사회적 경제 인식 확산 교육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회적 경제 복합 문화센터 역할도 하게 될 예정이다. 

시민의 폭넓은 정책 참여를 보장하고 있는 시는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도 ‘사회적 경제 육성 위원회’,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100인 토론회’, ‘사회적 경제 활성화 민·관 정책 간담회’ 등을 통해 꾸준히 시민 의견을 사회적 경제정책에 반영해왔다. 

사회적 경제 혁신센터도 지난해 8월 개최된 100인 토론회 시민 제안으로 비롯된 것으로, 시는 해당 센터 설립을 위해 올해 7월 추진계획을 세웠다.

이어 이달 5일에는 김규식 부시장 주재로 ‘혁신센터 설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추진 계획과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지역 사회적 경제와 혁신센터 설립에 관한 여건 분석과 설문조사, 설립 타당성 분석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11월까지 해당 용역을 마무리하고, 연내 시 투자 심사 및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와 내년 공사를 거쳐 2025년 센터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사회적 경제는 사회 구성원들 간 연대와 호혜로 이뤄지는 공동체의 지향점”이라며, “사회적 경제 원칙과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도시 구축을 위한 혁신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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