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9 20:27 (월)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 경쟁력 강화
상태바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 경쟁력 강화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3.09.11 0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자부 주관 ‘첨단 투자지구 지정 공모’ 최종 선정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첨단 투자지구 지정 공모’에 선정됐다.

산자부는 지난 8일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을 포함해 9개 첨단 투자지구를 지정 고시했다.

첨단 투자지구는 국내·외 기업의 첨단산업 투자 확대와 공급망 안정을 위해 맞춤형 인센티브 및 규제 특례를 제공해 국내 첨단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광명시와 기아는 앞서 1월부터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의 전기차 전용 공장 전환과 관련 규제 완화를 위해 협력해왔으며, 6월 산자부에 광명공장 부지 49만 8908㎡의 첨단 투자지구 지정을 신청했다.

이번 지정으로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은 세제 지원, 부담금 감면 등 인센티브와 함께 입지 규제 최소구역 지정, 규제 특례 부여, 국가재정사업 우선 지원 등이 가능해져 글로벌 생산기지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의 첨단 투자지구 지정은 대기업은 물론, 자동차 생태계 저변을 담당하는 인근 중소·신생기업들까지 미래차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끄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은 1973년 공장 가동 이후 50년간 가동한 국내 최초의 종합 완성차 제조 공장으로, 공장 착공 이후 개발 제한구역 지정과 수도권 규제라는 중첩 규제 속에서 글로벌 시장 변화 대응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