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7건 총 135억 원 규모 편성
화성시가 지난 15일 ‘제2회 주민 참여 예산 위원회 총회’를 열고 내년 예산에 편성할 주민 참여 예산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위원들은 앞서 5월부터 시 관계 부서 등의 검토를 거친 주민 제안사업 192건과 읍·면 숙원사업 272건에 대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화성시민에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고자 수차례 현장을 방문하는 등 숙의를 거쳐 심사를 마쳤다.
이날 총회에서 내년 주민 참여 예산사업으로 확정 의결된 사업은 총 277건, 예산액 135억 원 규모로, 이는 지난해 257건, 134억 원 대비 20건, 1억 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해당 사업들은 향후 시의회의 예산 심의를 거쳐 내년 예산 편성이 확정된 뒤 시 주민 참여 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택구 예산재정과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주민 참여 예산사업들이 화성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좋은 제안사업이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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