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02 21:21 (목)
교육 국제화 특구사업 5개년 계획 수립
상태바
교육 국제화 특구사업 5개년 계획 수립
  • 김세영 기자
  • 승인 2023.09.18 2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2억 5600만 원 투입… 3개 분야 9개 사업 추진

화성시가 18일 ‘교육 국제화 특구’3기 지역으로 교육부 고시됐다.

지난 7월 교육 국제화 특구로 선정된 이후 시는 교육부 컨설팅과 경기도청 및 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의 협업을 통해 8월 ‘화성 교육 국제화 특구사업 5개년(2023~2027) 계획’수립을 완료했다.

시는 5개년 계획에 따라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향후 5년 간 총 예산 182억 5600만 원을 들여 ▲교육 국제화 기반 조성 ▲글로벌 리더십 역량  강화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어울림의 3개 분야, 9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글로벌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 국제 교류’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내년부터 100여 명의 화성지역 학생들이 해외로 나가 해외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문화 조성을 위한 영어 특화 작은 도서관 등 시립 도서관에서는 영어 및 다문화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지역 교육 자원 연계 사업을 통해 지역 정주의식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관기관인 도교육청 및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외국어 교육 강화를 위한 원어민 외국어 교육 지원과 국제화 교육을 이끄는 선도 교원 양성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교육 국제화 특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명근 시장은 “올해 교육 국제화 특구 지정은 화성시가 교육 국제화를 위한 우수한 요건을 갖춘 도시임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화성시 청소년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컬 리더’로 성장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교육 국제화 특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