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지난 6일 보건소 교육실에서 안양소방서 및 51사단 화생방지원대와 함께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실제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생물테러 대응체계 교육 ▲개인 보호복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및 검체 채취 이송 등 초동대응요원 중심으로 실습형 훈련을 진행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의 병원체를 특정 대상 혹은 불특정 다수에게 살포하는 행위로 대량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초동 대응이 중요하다.
김순기 보건소장은 “오늘 훈련을 바탕으로 현장대응요원의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 시키고 초동대응기관과의 유기적 공조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