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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 공동주택 23곳 ‘차수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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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 공동주택 23곳 ‘차수판’ 구축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3.10.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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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 공간 침수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공동주택 23곳에 대한 ‘차수판’설치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차수판은 지하층으로 빗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지하 주차장 경사로나 지하층 출입구에 설치하는 시설물로, 탈부착이 용이한 지주식 차수판이 주로 설치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인해 지역 내 일부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3월 ‘공동주택 관리 조례’를 개정하고, 차수판 등 침수 방지시설 설치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에 차수판을 설치할 경우 해당 조례의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기준’에 따라 시가 설치비의 40~90%를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해당 공동주택 단지가 부담하도록 했다.

시는 지역 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지원사업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23개 단지가 신청했고, 1억 8000여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공사가 모두 완료됐다.

시 관계자는 “이상 기후에 따른 재난 재해에 대비해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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