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15일 사우체육광장에서 겨울철 대비 인도 제설 봉사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엄진섭 부시장을 비롯해 안전담당관, 자율방재단장, 도로관리과장, 자원봉사센터장, 자원봉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민선 8기 특수시책으로 빗물제거반, 육교제설반에 이어서, 지난 겨울철 대설 이후 한파 영향으로 인도 결빙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통행이 빈번한 제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순수 100% 민간인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인도 제설 봉사반을 편성했다.
인도 제설 봉사반은 시가 주문한 소형제설기 주행용 3대, 수동형 17대(신도시 5개 동 지역에는 주행용, 나머지 7개 읍·면 지역에는 수동형)을 순차적으로 투입한 후 제설취약구간 인도 제설을 시작하게 된다.
겨울철 대책 기간은 내년 3월 15일까지이며, 시작일인 15일에 맞춰 인도 제설 봉사반 발대식을 열어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고 장비를 시범운행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 부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뜻깊은 행사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며, 인도제설 봉사반 1기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재난 예방 자원봉사활동의 정착을 통한 재난 선진 도시 김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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