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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일본서 투자 유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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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일본서 투자 유치 행보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3.12.0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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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이 일본 가와사키상공회의소에서 외투 유치를 위한 기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도쿄를 찾아 일본지역본부장과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투자 유치를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이 시장은 가와사키시 소재 기업체 및 관련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달 30일 가와사키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 유치 설명회는 안산시와 가와사키시 상공회의소 공동 주관으로, 경제자유구역 유치 타당성 및 지정 시 인센티브 등에 대해 이 시장이 직접 발표한 뒤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첨단산업 클러스터 안산 사이언스 밸리 일원은 산·학·연·관의 협력체계를 갖추는 등 호조건에 경영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안산시의 진가를 알아본 투자자 및 기업인에게 최고 수준의 행정 지원과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이달 1일 일본 동경무역관을 방문해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을 면담하고,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에 경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본부장은 “안산은 수도권 인근에 소재해 편리한 교통 여건과 국가 산업단지 및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돼있어 우수한 기업 입주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코트라와의 관계 형성을 기반으로 안산 기업과 일본 기업 간의 교류를 보다 활성화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안산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핵심 전략산업으로 로봇·바이오·제조·ICT·유통 등 첨단산업 관련 기업 및 외투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에서 안산시와 일본 간의 가교 역할을 해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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