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 2일 시청 광장에서 시 기독교 총연합회와 함께 연말을 맞아 ‘성탄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점등식은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이해인 총회장 및 임원 및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 축하 예배, 장학금 전달식 및 성가 합창제와 함께 진행됐다.
올해 성탄 트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따뜻한 불빛으로 밝게 빛났다.
이 총회장은 “성탄의 기쁨과 소망을 밝히는 성탄 트리의 불빛이 점등식에 참여해 주신 교회와 단체 및 내빈을 비롯해 남양주시 온 땅에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기쁨의 종소리를 남양주시민 모두가 들을 수 있도록 장학사업과 구제사업을 추진해온 남양주시 기독교 총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남양주시 역시 앞으로도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상상 더 이상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점등된 성탄 트리는 내년 1월 5일까지 시청 광장을 환하게 비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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