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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린성 창춘시 사절단, 안산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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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린성 창춘시 사절단, 안산시 방문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3.12.05 2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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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산업 발전 및 교류 활성화 논의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4일 시청에서 단화욱 외사판공실 부주임을 비롯한 중국 창춘시 사절단과 양 도시 간 교류 추진과 수소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4일 시청에서 단화욱 외사판공실 부주임을 비롯한 중국 창춘시 사절단과 양 도시 간 교류 추진과 수소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가 지난 4일 중국 창춘시의 단화욱 외사판공실 부주임을 비롯한 사절단을 맞아 양 도시 간 교류 추진과 수소 산업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창춘시는 중국 지린성의 성도이자 중국의 부성급시로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다. 

중국 5대 자동차 중 하나인 디이자동차 제조 공장 및 창춘 영화 제작소 등 자동차 산업과 영화 제작의 거점이기도 하다. 

또한 2020년 기준 인구 906만 명으로 연변 조선족 자치주와 함께 중국 도시 가운데 조선족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이다.

앞서 10월 시는 창춘시를 방문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투자 유치 홍보 활동과 양 도시 간 교류 추진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사절단은 우호 증진을 위한 답방으로 이달 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안산을 방문해 ▲시화호 조력 발전소 ▲유리섬 박물관 ▲수소e로움 충전소 등을 둘러보고 수소산업 발전 및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창춘시는 수소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지역 내 소재한 CRRC 창춘 철도가 청두 철도와 협력해 수소 동력 열차를 개발하는 등 안산시와 공통 관심 분야인 수소 산업에 서로 다른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양 도시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한 긍정적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창춘시는 여러 산업 분야에서 안산시와 닮은 점이 많아 경쟁 관계에 있으면서도 협력을 통한 발전 가능성도 큰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가능성이 넘치는 도시 창춘시와 안산시가 경제·에너지·교육·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상호 발전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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