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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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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 ‘협업’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3.12.11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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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소상공인 연합회-청년 내일센터, 상호 발전 업무협약 체결

구리시가 지난 8일 여성행복센터에서 시 소상공인 연합회와 시 청년 내일센터 양 기관이 상호 발전과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권익 대변 및 사회적, 경제적 지위 향상 등을 위해 설립된 법정 경제단체로, 2019년 9월 설립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상공인 관련 조사·연구 및 제도 개선, 정부 지원 정책 홍보, 무료 교육 및 상담 등이 있다.

청년 내일센터는 청년의 창업을 지원·육성하고 사회 진출과 경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018년 12월 ‘청년 창업 지원센터’로 설립됐다.

현재는 창업 외에 취업 교육 및 상담, 문화·휴식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올해 9월 ‘청년 내일센터’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번 협약은 경기 침체, 물가 상승, 고금리 등으로 소상공인의 영업과 청년 창업 환경이 날로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상생과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에 가능했다. 

예를 들면 소상공인은 풍부한 지역 내 경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소매와 대면 거래 등에서 강점을 갖고 있으며, 청년 내일센터는 기술적·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기술 집약형 지식 서비스와 온라인 거래에서 상대적인 강점이 있어 상호 보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체결하고, 첫 번째 협업 모델로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를 계획하고 있다. 

마침 청년 내일센터는 올해 공모 선정된 국무조정실 지역 특화 청년사업으로 라이브 커머스 수행 경험이 있고, 소상공인 연합회는 올해 처음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판로 개척에 도전하면서 지역 내 경험 있는 기관의 도움이 절실한 터였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양 기관의 협업이 구리시 소상공인과 청년의 실질적인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위한 라이브 커머스를 계획하고 자체 심사를 거쳐 12개 참여 업체를 선정했다. 

해당 방송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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