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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샤인머스캣 수출작목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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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샤인머스캣 수출작목회’ 출범
  • 강복영 기자
  • 승인 2023.12.1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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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포도연구회가 지난 8일 연구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캣수출작목회’ 창단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샤인머스캣수출작목회는 “세계화 시대, 샤인머스캣을 세계인의 식탁에”라는 기치 아래 고품질 샤인머스캣 수출을 통한 해외 시장 판로 확대와 이를 통한 고소득 창출 및 안정적 출하를 통해 샤인머스캣 포도산업 발전과 김포포도 세계화에 기여함를 목적으로 내년에 태국 등에 첫수출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종호 초대회장은 “김포시의 샤인머스캣 재배현황이 8월말 기준 40여 농가가 약 10ha에 연100여 톤을 생산하는 규모이고, 대부분 3~4년차 출하 단계로 내년에는 생산량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전국적인 생산량 증가와 가격하락 추세에 대비해 장기적으로 해외 수출이 필요하다고 판단, 9월 20일 제1회 샤인머스캣포도 품평회시 참관한 수출바이어의 호평에 힘입어 김포시포도연구회의 수출분과로써 이번에 수출작목회를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한종우 시의원도 참석해 “샤인머스캣수출작목회의 창단을 축하하고 포도재배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관련 정책 제안 및 예산 확보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전국적으로 샤인머스캣 재배면적이 확대돼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이라며, “수출포도 표준 매뉴얼 개발과 꾸준한 품질향상 교육 등 체계적 관리를 통한 고품질 샤인머스캣 출하로 내년에는 내수는 물론 태국 등 해외시장 수출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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