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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사동 ‘디지털 전환 허브’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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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사동 ‘디지털 전환 허브’ 개관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3.12.2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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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데모 공장·제조 데이터 센터·교육시설 등 조성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0일 상록구 사동에서 열린 ‘디지털 전환 허브 개관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0일 상록구 사동에서 열린 ‘디지털 전환 허브 개관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가 지난 20일 산업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 및 제조 혁신 종합 지원을 위해 건립한 ‘디지털 전환 허브’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민근 시장과 지역 도·시의원,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및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디지털 전환 허브는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종합 지원체계 구축 및 관련 연구시설의 집적화를 위해 상록구 사동에 연면적 1만 6529㎡의 지상 11층, 지하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총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2020년 착공 후 3년여 만인 올해 4월 준공했으며 ▲스마트 데모 공장 ▲제조 데이터 센터 ▲공급 기업 입주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1~5층은 미래형 모델 공장으로 최고 수준의 시 생산 설비를 갖춘 스마트 데모 공장이 구축돼 상호 호환성 테스트, 시제품 생산, 첨단기술(디지털 트윈, AI 등)의 제조 현장 적용 등 글로벌 표준 기반 테스트 베드를 제공한다. 

6층은 비즈니스 지원시설(개방형 코워킹 플레이스, 회의실 등), 7층은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경기 디지털 전환 아카데미), 8~11층은 공급 기업 입주 공간으로 채웠다.

시설 운영은 경기테크노파크가 하며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제조 데이터 수집·활용 ▲디지털 전환 전문 인력 양성 ▲입주 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데이터 수집, 로보틱스, 자동화 솔루션 등 관련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모집을 하고 있다. 

입주 기업에는 ▲스마트 데모 공장 활용 연계 ▲디지털 전환 전문교육 ▲안산 사이언스 밸리 입주 기업 지원사업 참여 ▲공동 직장 어린이집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 시장은 “새로 문을 연 디지털 전환 허브가 안산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및 제조 경쟁력 강화 등 제조업 혁신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안산의 최대 현안인 안산 사이언스 밸리 일원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산지역 기업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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