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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사이언스 밸리 로봇산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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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사이언스 밸리 로봇산업 강화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4.01.01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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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11개 기관, 첨단 제조 혁신 생태계 조성 ‘맞손’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해 12월 28일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서 ‘안산 사이언스 밸리 로봇산업 진흥 공동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해 12월 28일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서 ‘안산 사이언스 밸리 로봇산업 진흥 공동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가 지난해 12월 28일 대한민국 로봇·제조 산업을 이끄는 11개 관련 기관과 ‘안산 사이언스 밸리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에서 첨단 로봇·제조 중심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안산 사이언스 밸리를 ‘대한민국 대표 로봇산업 R&D 집적 단지’로 조성해 수도권 최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제조 혁신을 견인하는 ‘첨단 제조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게스트 하우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이민근 시장과 총 11개 협약 기관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조영훈 한국로봇산업협회부회장 ▲이성호 안산상공회의소회장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이기형 한양대 에리카 부총장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장 ▲서상기 농어촌연구원장 ▲이주한 고려대 안산병원 부원장 ▲이병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가 참석했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안산 사이언스 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협력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자문 및 협력 ▲기업 유치 홍보 및 지원 ▲로봇 중심의 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종합 플랫폼 구축 등 안산 사이언스 밸리를 대한민국 혁신성 장을 이끄는 첨단 로봇 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건솔루션 ▲대호정밀 ▲더블유티엠 ▲에이패스 ▲한국 R&D ▲헥사휴먼케어 등 6개의 경기 남부지역 로봇산업 대표 강소기업과 안산 사이언스 밸리 투자 협약도 진행됐다.

시는 해당 협약을 통해 꾸준한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한 핵심 전략산업 중심의 풍부한 입주 수요 확보에 이어 성공적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든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장은 “안산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로봇 시티 구축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모색 중이고, 안산 사이언스 밸리를 국내 최고 첨단로봇 직접 단지로 만들고자 한다”며, “안산시의 구상에 대한민국 로봇산업계를 선도하는 리더 여러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산사이언스밸리가 세계적인 로봇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오는 3월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에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최종 지정 여부는 10월경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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