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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성 순천향대 부천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진폐 판정 공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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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성 순천향대 부천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진폐 판정 공로 인정받아
  • 김광수 기자
  • 승인 2024.01.17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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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재해 보상 유공 '고용부 장관 표창' 수상 영예

박재성 순천향대 부천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2023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에서 산업재해 보상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2005년 1월부터 18년간 근로복지공단 ‘진폐 심사회’위원으로서 근로자의 진폐 장해 등급을 명확하고 공정하게 판정해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2007년부터 ‘진폐 제도 개선 협의회’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진폐 장해 등급 제도 개선에 이바지했다.

특히, 신속한 진폐 판정을 위해 ‘판정 절차 간소화’를 추진하고 ‘진폐 연금 제도’를 도입해 진폐 근로자의 건강 증진 및 복지 향상에 공헌했다.

더불어 진폐 판정 의사 교육 및 시스템 구축에 참여해 진폐 심사회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에도 힘썼다.

박 교수는 “진폐증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가 폐에 축적돼 폐 조직의 섬유화를 가속화시키고, 결과적으로 심폐 기능을 저하시키는 심각한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진폐증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명감을 바탕으로 진폐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산업재해 보험 제도가 더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는 대한흉부영상의학회의 회장을 비롯해 다수의 영상의학 관련 학회 임원으로 역임하는 등 상당한 전문성을 갖춘 흉부영상의학 전문의다.

2006년부터 진폐 및 특수 건강 진단의 정도 관리에 기여하고 있으며, 근로복지공단과 환경부의 석면폐심사회의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21년 의료방사선 안전 관리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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