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도전 프로그램’과 ‘도전+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최대 300만 원까지 참여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도전 프로그램’은 5주 과정으로 20명을 모집하고 이수 시 50만원의 참여 수당을 지급한다.
또한 ‘도전+ 프로그램’은 15주 과정에 40명을 모집하고 최대 170만 원의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25주 과정은 30명을 모집하고 최대 300만 원의 참여 수당 및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밀착 상담 ▲자신감 회복 ▲사례 관리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지역 특화 ▲자율 활동 ▲외부 연계 활동 등 청년 맞춤형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참여 대상은 만 18~34세 청년으로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 훈련 참여 이력이 없고, 구직 단념 문답표 21점 이상(만점 30점) ▲자립 준비 청년(보호 종료 아동)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이다.
단, 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만 19~39세의 구직 단념 청년들은 지역 특화 청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워크넷 또는 시 청년 해냄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고 ‘도전 프로그램’은 다음 달 14일부터, ‘도전+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진행된다.
이현재 시장은 “구직 단념 청년들이 이수 후에도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해 구직 의욕을 갖고 미래를 설계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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