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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지역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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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지역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 ‘맞손’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4.01.18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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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시장-시 체육회장-11개 학교장, 실무 협약 체결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17일 시청에서 시 체육회 및 11개 학교와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 실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17일 시청에서 시 체육회 및 11개 학교와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 실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가 지난 1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지역 내 11개 학교와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실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민근 시장, 이광종 시 체육회장, 11개 학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실무 협약서에는 지역사회 내 학교 시설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와 시 체육회, 학교 간 지원 및 협력 사항이 담겼다.

이 시장은 “학교의 필요 사항과 우려되는 점을 사전에 파악해 학교별 개방 시설의 범위와 개방 시간 등 개방에 따른 세부 사항을 실무 협약서에 반영했다”며, “올해부터는 안산시 체육회가 협약 체결에 함께하는 만큼 학교 시설 개방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당 협약에 따라 시는 체육관, 운동장, 유휴 교실에 대한 시설 개방 학교에 대해 ▲개방 인센티브 5000만 원 지급 ▲개방 시설 공공 운영비 최대 500만 원 지급 ▲이용자 사고 손해 배상 공제 가입 ▲관리 인력 지원 ▲교육 경비 선정  시 가점 반영 ▲개방 시설 유지 보수비 우선지원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야간 주차장을 개방한 학교에 대해서는 ▲주차 시설과 초소 설치 ▲CCTV, 보안등 설치 ▲관리 인력 배치 등을 지원한다.

시 체육회는 ▲체육회 소속 동호회와 개방 학교 간의 1대1 매칭 관리 ▲시설 관리자 지정과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첫 번째 실무 협약을 시작으로 11개교 학교와 추가 협약을 체결한 만큼 학교 시설 개방을 지속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 시장은 “학교 시설 개방에 동참해 주신 학교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와 지역이 별개의 영역이 아닌 함께 가는 파트너로서, 학교와 지역주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가 발전되고 도시 경쟁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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