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난 17일부터 1%의 저금리 경기도 식품 진흥 기금 융자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고물가 및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해당 제도는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식품제조가공업소 생산시설 개선 자금 5억 원(총 공사 비용 20% 자부담) ▲식품접객업소 시설 개선 자금 1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
또한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는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 개선 자금 2000만 원 ▲모범음식점·위생등급 지정업소 운영 자금 3000만 원 ▲코로나19 긴급 운영 자금(일반·휴게음식점·제과영업점) 2000만 원을 융자 지원한다.
융자 신청 대상 영업자는 NH농협은행 구리지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 받은 후 시청 위생안전과 위생정책팀에 신청서와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위생정책팀은 접수된 신청서를 심의해 경기도에 융자 결정 업소를 추천하고, 도는 관련 서류 등을 검토해 융자 여부를 결정한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백경현 시장은 “침체된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접객업소에 경기도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을 통해 영업주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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