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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호흡기 감염병 유행 지속…‘백신 접종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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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호흡기 감염병 유행 지속…‘백신 접종 독려’
  • 김광수 기자
  • 승인 2024.01.18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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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전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기간을 다음 달 8일까지 운영한다.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의 ‘코로나19 양성자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전국 527개 표본 의료기관을 통해 신고된 국내 주간 코로나19 양성자 수가 50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설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고위험군의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인구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를 한 달여간 앞둔 시점에서 65세 이상 인구 접종률 및 감염 취약시설 접종률 모두 40%대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되는 실정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2023-2024절기 코로나19 신규 백신은 현재 우세종인 HK.3(12월3주 검출률 58.2%)과 전 세계적으로 증가세가 확인되고 있는 JN.1(5.8%)에도 효과가 충분히 발현되는 것이 확인됐다.

이에 시는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백신(XBB.1.5 단가 백신)을 활용해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은 3월 말까지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할 수 있다. 

조용익 시장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해 고위험군의 입원·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한 설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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