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근로자의 자산 형성과 장기 근속을 돕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남양주형 내일 채움 공제 지원사업’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사업주와 근로자가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하고 5년 만기 시 장기 재직한 근로자에게 성과 보상금 형태로 지급하며, 시는 기업 부담금 일부(매월 10만 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남양주에 소재한 ▲제조업 ▲정보통신산업 ▲지식기반산업 영위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올해부터는 ▲전문건설업 ▲자동차종합·소형정비업 ▲자동차해체재활용업 ▲기업형 도·소매업 ▲반도체 팹리스 사업 영위 중소기업까지 확대됐다.
기업당 최대 5인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근로자가 5년 동안 적립하면 총 2040만 원에 복리 이자를 더한 공제금을 수령할 수 있고, 사업주는 납입금에 대해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동부지부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 접수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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