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산업 명장’을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업 명장은 뿌리산업이 발달한 반월산업단지에 필요한 숙련 기술을 장려하고, 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여 산업 현장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이다.
시는 기계 설계·가공·조립 등 도합 38개 분야 95개 직종에서 3명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시 산업 명장 증서 및 명패 수여, 기술 장려금 1200만 원 지급, 숙련 기술 전수 및 보급사업 참여 등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동일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숙련 기술자 ▲현재 5년 이상 안산에 주소 또는 거소가 돼있는 자 ▲지역 내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한 자 모두 해당돼야 신청할 수 있고, 산업지원본부 산업진흥과 방문 또는 등기우편 및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접수 후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면접 실사 후 3차 산업 명장 심의 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이민근 시장은 “산업 명장에 대한 지원 및 예우가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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