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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신안산대, 출입국·이민 관리청 유치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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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신안산대, 출입국·이민 관리청 유치 '맞손'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4.01.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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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와 신안산대학교가 '출입국·이민 관리청'유치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시는 2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안산대학교와 이민청 유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민근 시장, 지의상 총장이 참석해 이민청 유치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교류를 비롯해 유치 최적지가 안산임을 알리는 대외 홍보 등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이민청 유치를 위해 신안산대 국제교육관 제공 등 협조 사안도 협약안에 담았다.

앞서 지난해 시와 신안산대는 상생 발전 부지 매매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대학의 재정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구책을 발표한 바 있다. 

시는 관·학과의 협력을 통해 이민청 유치를 이뤄냄으로써 상호 문화 도시를 넘어 국제 도시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 시장은 안산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외국인 주민 수가 압도적인 1위로 대한민국 외국인 정책의 표준을 만들며, 외국인 정책 지원을 수행하기 위한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보유한 도시인 점을 부각했다. 

이 시장은 “상호 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이민청 유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을 신안산대와 적극 협력해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의 위기와 대학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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