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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생 광명시민 '평생학습 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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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생 광명시민 '평생학습 지원금' 지급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4.01.30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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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올해 50세에 도달한 1974년생 광명시민 5000여 명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평생학습 지원금은 소득과 성별에 관계 없이 50세에 도달한 모든 광명시민에게 생애 1회 30만  원의 '평생학습 이용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으로, 시가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조례 제정을 통해 시작한 광명만의 보편적 교육복지 정책이다.

올해 지급 대상은 다음 달 1일 기준 광명에 1년 이상 거주한 50세(1974년생) 광명시민이다.

영주권자와 결혼 이민자도 지원 대상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1월 20일까지이며, 대상자 확정 절차를 거쳐 1주일 이내로 지급된다.

포인트 사용 기한은 지급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자동 소멸한다.

신청 방법은 광명시민 평생학습 지원금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신청하거나, 휴대전화로 ‘현대이지웰’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회사명에 ‘광명시민 평생학습 지원금’을 입력한 후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인생 2막을 풍족하게 만들 수 있도록 단순 배움을 넘어 개인의 취향과 학습자의 자율적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역 내 성인 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든 공공기관과 민간 시설, 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국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492개소, 서울 50플러스센터 17개소, 전국 국가 평생교육 바우처 사용기관 2771개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으로는 평생학습 지원금 홈페이지 내 휴넷, 에듀윌, 야나두 등 42개 국내 유명 교육 브랜드의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당해연도 국가 평생교육 바우처 수혜자, 내일 배움 카드 발급자는 중복 수혜가 불가하므로 신청 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지난해 평생학습 지원금 지급 대상자인 1973년생 광명시민 가운데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은 5월 20일까지 신청하면 포인트를 지급 받을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평생학습 지원금은 인생 전환점을 도는 모든 50세 시민의 인생 후반기 준비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인생 2막을 알차게 준비할 수 있도록 개인의 취향과 특기에 맞춘 문화·예술, 여가·스포츠 등 광범위한 평생학습을 시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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