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화성시민이라면 무료로 반려동물을 등록할 수 있는 ‘동물 등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사업 참여 동물병원에는 내장형 무선 식별 장치와 동물 등록 대행 비용을 지원하고, 등록 대상 동물 소유자에게는 동물 등록 자부담 비용을 지원해 시민이 사업 시행 동물병원에서 내장형 방식으로 동물 등록할 경우 무료로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12월까지 선착순 2000마리에 대해 지원되며, 지원 대상은 화성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소유자의 개 또는 고양이다.
올해는 총 38개소 동물병원이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병원 목록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소유자의 책임 의식과 동물 보호 의식을 강화하고, 유실동물 발생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우 반려가족과장은 “화성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반려동물을 등록할 수 있게 된 만큼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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