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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산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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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산업 경쟁력 강화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4.02.13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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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사업 총 57억 원 투자

경기도가 양봉산업의 발전과 산업 여건 개선을 위해 ‘양봉산업 육성사업’을 비롯한 3개 사업에 57억 원을 투입한다.

지역 내 양봉사업 규모는 2010년 1749 농가 12만 3613봉군에서 2020년 2788 농가 25만 3043봉군으로 대폭 늘어났다가 2022년 이후 질병, 기후 변화 등으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으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는 올해 ‘양봉산업 경쟁력 강화 및 현대화’사업에 55억 6000만 원, 꿀과 화분 수집 능력이 ‘우수 신품종 벌 지원’에 1억 3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꿀벌에 큰 피해를 주는 ‘말벌 퇴치 장비 지원’에도 1000만 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도 6300마리의 여왕벌을 시·군별 거점 농가에서 사전 증식해 월동 꿀벌 피해 농가 발생 시 신속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도는 최근 2년간 원인을 알 수 없는 월동 꿀벌의 폐사·실종으로 8만 8000봉군의 피해를 입었다. 

최근 다른 시·도에서 꿀벌들의 월동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같은 여왕벌 공급사업이 피해 대처에 도움이 되는지 양봉 농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강영 축산정책과장은 “양봉은  축산업의 중요한 한축을 담당하고 있고, 생태계 유지 및 보전에 없어서는 안 되는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양봉산업의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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