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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지역 안전 지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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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지역 안전 지수 공개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4.02.2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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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우수 지역’ 선정

하남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행정안전부가 2022년 통계를 기준으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에서 2023년 지역 안전 지수를 산정해 공개한 ‘2023 지역 안전 지수’결과 시는 화재·자살·감염병 분야에서 1등급, 교통사고·범죄·생활안전 분야에서 2등급을 받아 ‘안전 지수 우수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행안부는 ‘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역별·분야별 안전 수준과 안전 의식 등 상대적인 안전 역량을 진단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지역 안전 지수로 산출해 2015년부터 매년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지자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조사연도 지자체의 노력이 지역 안전 지수 산출에 반영될 수 있도록 5개 분야 7개 의식 지표(주민 의식을 측정하는 지표)에 대해 지난해 6~9월 자료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행안부는 226개 기초지자체 중 모든 분야에서 1·2등급 받은 하남을 비롯한 6개 지자체를 ‘안전 지수 우수 지역’으로 선정했다.

시는 6개 분야 중 2개 분야에서 1개 등급이 상승하고, 4개 분야는 전년 등급을 유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감염병’은 전년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승하며 최고 등급을 받았고, ‘범죄’는 전년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계단 올라섰다. 

‘화재’(1등급), ‘자살’(1등급), ‘교통사고’(2등급), ‘생활안전’(2등급)은 전년도와 같은 등급을 유지했다.

시가 안전 지수 우수 지역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화재 예방·대응을 위한 재난 상황실 운영 및 재난 예방 시설물 확충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사업 운영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감염병 대응 안전망 구축·운영 등 다양한 시정 정책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시는 자연재난, 사회재난 등 재난 유형에 따른 재난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재난 취약 가구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경보기)보급 및 전기시설을 점검하는 등 취약 가구의 생활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하남 자살 예방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자살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자살 고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로고젝터 설치, 생명 사랑 지킴이 양성 등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도 했다.

감염병 예방 및 대응을 위해서는 감염 취약시설 집중 관리(117개소) 및 종사자 감염 관리 교육을 진행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질병 정보 모니터망(129개소) 운영 및 상시 감시체계 가동, 감염병 대응 지역사회 의료 협의체 운영, 감염병 대응 인력 역량 강화 교육, 어린이 대상 감염병 예방 교육 (손 씻기) 등 신종 감염병 유입·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 보호망을 구축했다.

이현재 시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다채로운 시정 노력을 통해 이번 지역 안전 지수 평가에서 우수 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정책을 시행해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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