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물품 판매처 확대·윤리적 소비 시민 운동 확산
안산시가 ‘공정무역도시’로 거듭나며 지역사회 전 분야에 걸쳐 공정무역 가치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최근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한국 인증기관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로 인증을 받고, 지난 21일 시청 본관에서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공정무역’이란 대화와 투명성, 존중에 기초해 국제 무역에서 보다 공평하고 정의로운 관계를 추구하는 거래 기반의 동반자 관계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무역을 말한다.
공정무역도시 인증 기간은 2년으로, 시는 2018년부터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홍보를 지속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발판으로 ▲공정무역 제품 사용 및 판매 ▲공정무역 실천기관 인증 ▲교육 및 캠페인 활동 ▲위원회 및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공정무역도시 인증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시는 앞으로 공정무역 물품 판매처를 확대하고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가 윤리적 소비를 지속할 수 있도록 시민 운동 차원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기까지 함께 해주신 안산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공정무역 마을 운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공정무역 실천도시 안산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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