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기록인단 7기 전 과정 보존
이천시가 마을 기록 관리 활성화와 기록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마을 기록 아카이빙 북 ‘일상 이천점: 이천시 기록관 마을 기록인단 7기’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일상 이천점’은 이천시민의 일상을 2000점 이상 무한히 보존하고자 하는 바람의 ‘일상이천점(日常二千點)’과 일상 아카이브(기록관)의 시 지점을 가정한 ‘일상이천점(日常利川店)’으로의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5주간 실시한 마을 기록인단 7기는 8명이 참여해 개인의 삶을 주제로 기억과 경험이 남은 장소의 사진과 영상 등 1704점을 시 기록관에 기증했다.
일상 이천점은 7기 운영 중 ▲아카데미 교육 과정 ▲기록화 전략 수립 ▲기록화와 수집 ▲기록물 정리 ▲장소에 대한 기억과 경험의 기술 등 전 과정을 기록으로 보존해 마을 기록 관리를 모르는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도록 한 책이며, 수집된 방대한 기록을 효율적으로 검색하기 위한 검색 도구이자 기록 자체를 볼 수 있는 책이다.
이는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각 도서관 등에 배부됐으며, 기록관 홈페이지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김경희 시장은 “기록되지 않은 기억은 잊히거나 다르게 기억될 수 있어 과거 기록의 수집 만큼 현재를 남기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며, “이천시 기록관이 공공 기록을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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