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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체육회, 소재환 선수에 후원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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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체육회, 소재환 선수에 후원금 수여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4.02.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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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체육회가 지난 26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소재환선수에게 300만 원의 후원금을 수여했다.

청소년올림픽 썰매 종목 사상 아시아 첫 금메달이라는 성과를 거둔 소재환 선수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 날 수여식에는 소재환 선수와 어머니 박명옥 씨, 김보라 시장, 정천식 안성시의회 의원, 백낙인 안성시체육회장과 김형수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동계 스포츠 불모지인 안성시에서 소재환 선수가 대단한 일을 해낸 만큼 건강에도 유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많은 안성시민분들도 함께 응원할 것이라 생각하고, 시 차원에서도 더욱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격려했다.

백 회장은 “안성시에 훌륭한 체육인들이 많다.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인기 종목에 대해서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소재환 선수의 미래에 좋은 성과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소재환 선수는 지난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오메가 유스 시리즈에서 5번이나 정상에 올라 일찍이 썰매 종목 유망주로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며, 제9회 전국 봅슬레이 스켈레톤 스타트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또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만 17세의 나이로 이미 성인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소재환 선수는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 안성 친구 4명이 강원도로 응원하러 와주어서 많은 힘이 되었는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동계 스포츠를 좋아하고 응원을 오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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