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02 21:21 (목)
통합 바이오 가스화 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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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바이오 가스화 시설 구축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4.03.04 1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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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가좌 공공 하수 처리시설 내 설치
환경부 시범사업 선정으로 국비 608억 원 확보
유기성 폐자원 통합 처리 및 바이오 가스 생산

인천시가 환경부의 ‘통합 바이오 가스화 시설 설치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608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가좌 공공 하수 처리시설에 2030년까지 사업비 1388억 원(국비 608억 원·시비 780억 원)을 투자해 통합 바이오 가스화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통합 바이오 가스화 시설이란 유기성 폐자원(음식물류 폐기물, 하수 찌꺼기 등)을 단일 시설에서 통합 처리하고 바이오 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바이오 가스화 시설을 설치하게 되면 하루 295톤의 유기성 폐자원을 단일 시설에서 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일 1만 8100N㎥의 바이오 가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생산된 바이오 가스는 일 4100N㎥ 소화조 가온을 위해 사용하고, 나머지는 수소 연료 전지·수소 충전소 등으로 판매해 연간 23억 원의 수입도 발생할 전망이다.

김철수 환경국장은 “유기성 폐자원의 에너지화를 실현할 수 있는 통합 바이오 가스화 시설 설치로 신재생 에너지 생산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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