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02 21:21 (목)
경기도, 인수공통전염병 소 결핵병 민·관 합동검진 실시
상태바
경기도, 인수공통전염병 소 결핵병 민·관 합동검진 실시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4.03.05 1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수공통전염병 소 결핵병 조기 발견을 위해 민·관 공수의사와 합동검진 추진
북부동물위생시험소 2003년부터 공수의사 동원해 소 결핵 공동검진 중

경기도는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결핵병의 조기 발견을 위해 민·관합동 젖소 결핵병 검진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젖소농가는 2139개로 올해 7만 1000두의 결핵 검진을 지역 공수의사를 동원해 진행한다. 

도는 공수의사를 통한 신속한 결핵 검진과 동시에 지역 실정 및 농가 특성을 고려한 착유 시간 검진 등 맞춤형 서비스를 2003년부터 제공하고 있다.

소 결핵병은 소와 사람에 동시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소에서 감염되면 쇠약, 유량 감소 등을 일으키고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어 매년 정기 검진을 하고 있다. 

공수의사 검진 중 이상축 발생 시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이 즉시 동원돼 결핵병 감염축 관련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감염 의심축까지 모두 처리한다.

정봉수 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공수의사가 농가 맞춤형 검진과 축산현장에 적합한 교육을 하도록 해서 인수공통전염병을 근절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소 결핵병은 전국적으로 233 농가 1312두에서 발생했으며, 경기도에서는 10 농가 50두에서 발생하여 모두 도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