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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화장시설 건립 부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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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화장시설 건립 부지 확정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4.03.12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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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월면 구시리 선정… 사회·지리·경제 요건 우수
유치지역 및 인접지역 인센티브 100억 원 지급
주민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 설치로 복지 향상

이천시가 화장시설 설치 후보지 공모에 따른 심의를 통해 최종 사업 부지를 ‘대월면 구시리 60-6외 4필지’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는 사회적·지리적·경제적 요건이 반영된 10가지 항목(정량 평가·정상 평가)을 평가했으며, 최종 부지로 선정된 구시리의 경우 사업부 지와 현황 도로(337번 지방도)가 가까워 도로 개설 및 가스·전기·수도시설 설치 등 사업비 절감에 우수하다는 점이 심사 요소에 가장 크게 작용했다.

또한 이천지역 봉안시설(추모의 집·자연 장지) 및 기타 장사시설과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리적 특성상 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유족들의 경제적 비용 측면과 편리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청지역 중 대월면 도리리(인접 부지 군부대 위험시설 설치에 따른 안전상의 문제), 율면 월포1리(음성군 경계와 50m 거리로 인한 타 지자체 반대 민원)의 경우 시 화장시설 건립 추진 위원회의 현장 조사 및 최종 심의 결과 부지 특성 및 인접 지자체 민원 등의 사유에 따라 최종적으로 선정에서 제외됐다.

화장시설 건립은 무엇보다도 주민 합의가 중요한 사업이기에 공모 시 유치지역 주민 및 인접지역 주민 대표들의 동의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사업의 홍보를 위해 담당 부서에서는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관심 있는 마을의 경우 직접 방문해 사업 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주민 합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는 향후 화장시설 건립에 있어 공원화된 친환경 선진 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유치지역 및 인접지역, 해당 면에 주민 숙원사업으로 총 100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해 주민 편의시설 등의 기반시설 설치로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 화장시설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대월면민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시설 건립이 단순 장사시설만이 아닌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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