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지난 15일 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교육관에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 심의회’를 가졌다.
심의회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제15조에 따라 농업과 농촌·식품산업에 대한 발전계획과 정책을 심의하며, 이 자리에는 위원장인 이충우 시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 단체 대표 등 21명이 참석했다.
이날 올해 농림축산식품산업 사업 확정안과 내년 농림축산식품산업 국비 예산 신청안, 2024~2028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안이 심의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질의응답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모두 가결됐다.
시는 이번 심의회를 통해 의결된 예산 신청안을 이달 중 경기도에 제출할 계획으로, 사업 예산은 농림축산식품부 심의를 거쳐 하반기에 최종 확정된다.
이충우 시장은 "농업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생명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 인력의 고령화와 기후 변화 등으로 힘든 여건이지만, 여주시는 명품 여주쌀의 가치를 높이고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등 더욱 적극적으로 농업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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