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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미숙 도의원, 고양시 포트홀 정비 등 도로환경 개선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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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미숙 도의원, 고양시 포트홀 정비 등 도로환경 개선 제시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4.03.31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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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미숙 경기도의원이 지난 29일 고양상담소에서 시가 포트홀 정비로 도로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양시 덕양구는 28일 도로 파임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차량 통행량 많거나 노후화된 호국로·통일로 구간을 중심으로 일제히 정비하겠다고 알렸다.

실제 지역민원 해결에 힘을 모으고 있는 고양상담소에도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 등 포트홀 민원이 접수돼 시로 이송된 사례가 적지 않다. 

덕양구 관계자는 “지난해 겨울 잦은 눈과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도로가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도로 곳곳에 포트홀이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고양시와 인접한 인천시의 경우  26일, 올해 1월부터 이달 13일까지 5582건의 포트홀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건수 3410건과 비교해 63.6% 증가한 수치다. 

이에 곽 의원은 “고양시의 상황도 인천과 마찬가지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포트홀은 차량 타이어, 휠, 하체 등을 파손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2차 사고로 이어지게 할 수 있다는 점도 결코 간과할 수 없다. 

이런 점에서 곽 의원은 “포트홀 정비에 대한 담당 공무원의 세심한 업무 집행과 지역주민의 민원 신고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다시 한번 말했다.

곽 의원은 “우리 생활에 예고 없이 발생하는 포트홀은 도로 위의 지뢰로 불릴 정도로 운전자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라며 “특히, 어두운 저녁 시간에 도로 파임을 피하기 위해 갑작스레 핸들을 틀거나, 피한 이후 발생하는 사고도 적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곽 의원은 “덕양구가 호국로·통일로 구간을 중심으로 정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일산동구·일산서구 등 시가 관리하는  도로망 재정비와 포트홀 예방을 위해 공직자들께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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