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9 20:27 (월)
인천자치경찰위, 새 학기 맞아 어린이 보행 환경 개선 협력 논의
상태바
인천자치경찰위, 새 학기 맞아 어린이 보행 환경 개선 협력 논의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4.03.31 1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학기 통학로 교통 안전시설 설치 등 협의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시, 경찰청, 교육청과 함께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 환경 개선,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안건 논의’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위원회는 지난 29일 신학기 학교주변 통학로 개선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범죄 예방 환경 조성 관련 안건 등을 논의하기 위해 ‘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범죄예방 환경조성을 위한 개선사업 등은 자치경찰사업으로 추진되면서 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협의 추진되고 있는 사안이다.

회의 주요 안건은 ▲문학산 둘레길 도로명 부여 및 기초 번호판 설치 사업 ▲신학기 학교 주변 통학로 전수 조사에 따른 교통 안전 시설물 설치 협조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 교통 단속 장비 협조 등 총 3개 안건으로, 시와 경찰청, 교육청에서 참석해 제안부서의 안건에 대한 설명과 협력 기관의 검토 의견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의사항은 시 토지정보과에서 문학산 둘레길에 도로명 부여 및 주소정보시설 설치하는 범죄예방 환경 조성 시범사업을 공유하고, 경찰, 소방 긴급신고체계에 주소정보를 적극 활용하도록 시 경찰청 및 각 경찰서의 협조 요청에 대해 ▲경찰청은 범죄예방진단 및 환경조성 사업 추진 시 연계해 추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또한 시교육청에서 신학기 학교 주변 통학로 전수조사에 따른 주요 교통 안전 시설물 우선 설치 협조 요청한 사항에 대해 ▲시 교통시설 관련 부서에서는 교통 안전 심의회 상정 및 주민 의견 수렴 등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횡단보도, 과속 방지턱 등 일부 교통안전시설물을 제외하고는, 군·구 협의 및 현장 여건과 예산 등을 검토해 시설물 설치를 추진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 안전 시설물 우선 설치는 적극 확대하고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경찰청은 각 경찰서별 교통 안전 시설물 설치 결과에 따른 회신 및 어린이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교통시설 보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마지막 안건으로, 시 교통안전과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후 시설물 운영에 관한사항은 ▲시 경찰청은 현재 군·구에서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후 정상 운영일로부터 2년간 운영비를 부담하는 것은 전국 공통적인 상황이며, 장비 위탁관리기관인 도로교통공단 인천지역본부 역시 동일 의견을 제시하며, 향후에도 관계기관 간 지속 협의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반병욱 위원회 사무국장은 “지속적으로 기관 간 협의 절충안을 마련해 나가면서 실현가능한 방향으로 추진했으면 한다”며, “시민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인천형 자치 경찰 정착을 위해 힘쓰시는 각 기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